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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공 자격 청약통장 불법 거래 40대, 검찰 송치…19억 몰수보전

입력 : 2021-09-14 11:48:31 수정 : 2021-09-14 11: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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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공급 자격이 있는 주택 청약 통장을 불법으로 거래한 40대가 검찰에 송치됐다.

 

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 범죄수사대는 지난 13일 주택법 위반 혐의로 청약 통장을 구매한 40대 A씨 등 총 6명을 붙잡아 불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9년 9월부터 약 1년 동안 특별공급 자격이 있는 청약통장을 5명으로부터 불법 매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매한 청약통장을 이용, 17회 걸쳐 청약을 신청한 A씨는 아파트 분양에 4회 당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통장을 거래하며 청약통장 불입 자금부터 분양 당첨 후 지급 금액까지 체계적인 약속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로부터 19억원 상당의 분양된 아파트 4채를 몰수 보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부동산 불법 행위에 대해서 계속 수사해 나가고 있으며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투기 비리, 부정 청약 등 집중 단속해 엄중 처벌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 수사대는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부동산 투기사범 31명을 검거하고 범죄수익 32억 2000만원을 몰수 및 추징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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