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 의료기관서 34명 양성 판정
종합병원인 가천대 길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전파가 일어나는 등 인천지역에서 151명이 추가 확진됐다. 13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151명은 주요 집단감염 관련 65명, 확진자 접촉 48명, 감염경로 조사 중 38명 등으로 집계됐다.
인천 남동구 가천대 길병원 암센터 병동의 경우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다. 지난 11일 입원 중이던 환자가 요양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어 접촉자 중 환자 8명, 종사자 2명, 기타 15명 등 25명이 더해졌다.
해당 병동은 즉각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됐으며, 방역 당국이 해당 확진자와 같은 층에 있던 입원 환자와 직원 등을 대상으로 검사 중이다. 또 병동 내 층간 이동을 금지하고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위험 시설로 분류된 계양구의 한 의료기관에서는 전날 전수검사 결과 34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외 서구 소재 어린이집과 중학교발 누적 확진자가 각각 26명, 10명으로 늘었다. 한편 인천시의 감염병 전담 보유병상 가동율은 73.6%(534개 중 393개 사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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