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는 미래 수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한 ‘수출 두드림(Do-Dream)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출두드림 기업에 선정되면 중기부가 자금·보증, 마케팅, 컨설팅, 온라인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혁신형 소상공인자금과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연계 지원하고, 해외 바이어 상담회와 해외무역관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수출 마케팅과 수출바우처에 우선 선정되는 혜택을 누린다.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온라인수출플랫폼인 고비즈코리아에 소상공인 전용 온라인 전시관을 신설하고, 해외 온라인몰(아마존 등)에 입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수출두드림 기업은 중진공, 소진공, 코트라가 수출 기반, 수출 가능성, 지속성장성, 수출공통역량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이후 지방중소벤처기업지방청에서 지역별로 기업 300개사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수출두드림 기업 지정을 통해 수출가능성이 높은 유망 소상공인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Dragonspeec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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