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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백신 시노백, 남아공서 미성년자 2000명 대상 임상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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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12 14:06:09 수정 : 2021-09-12 1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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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의 한 의료인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중국의 코로나19 백신 시노백을 접종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중국의 코로나19 시노백 백신에 대한 어린이 임상시험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어린이 2000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11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즈 등에 따르면 남아공은 생후 6개월∼17세 연령대를 대상으로 수도 프리토리아에서부터 중국의 코로나19 시노백 백신의 임상 3단계 접종에 들어갔다. 남아공은 앞서 18∼59세에 대한 시노백 접종을 조건부로 승인한 바 있다.

 

시노백 백신은 이미 중국에서 3∼17세 연령대를 상대로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다.

 

남아공 과학자들은 시노백 백신의 안전성에 무게를 뒀다. 이 백신이 다른 백신 후보군에 비해 효능은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지만, 어린이에게 매우 안전하다고 평가했다. 남아공은 인구의 3분의 1 이상이 19세 이하다.

 

시노백은 남아공에 생산시설을 설치해 아프리카에 백신을 공급하는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있다고 남아공 제휴사 뉴모룩스가 밝혔다. 시노백은 전 세계적으로 50개국 이상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사용 승인을 받았다.

 

남아공은 전체 인구 6000만명 가운데 4000만명을 연말까지 접종하기 위해 하루 30만명 이상을 접종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현재 얀센 백신과 화이자 백신을 이용한 완전 접종자는 700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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