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박명수가 자가격리의 고충을 말했다.
박명수는 11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청취자는 “자녀와 자가격리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다행히 코로나 진단 검사 결과 둘 다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 아이들은 꼭 보호자 한 명과 함께 자가격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나도 함께 격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는 “사실 이 말이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나는 자가격리를 두 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가격리를 해보니까 7일째 되면 미칠 것 같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청취자는 “그렇다. 내가 지금 8일째다”라고 공감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지금이 가장 힘들 때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힘내기 바란다”면서 “음성이라서 무척 다행이다”고 응원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