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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용 “지원금 받은 데 불쾌한 분 많은 것 이해… 작품으로 보답하겠다”

입력 : 2021-09-11 09:33:19 수정 : 2021-09-11 17: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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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작가 “좋은 전시 만들기 위해 최선 다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39) 미디어아트 작가.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39) 미디어아트 작가가 1500만원에 달하는 지자체 지원금을 받는 것과 관련해 “불쾌한 분이 많은 것을 이해하고 작품으로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11일 문 작가는 페이스북에 “제가 받는 지원금에 불쾌한 분이 많은 것을 이해하고 그에 보답할 수 있는 좋은 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으니, 작품으로 보여드리겠다”라고 적었다. 아울러 “전시에 많이 오셔서 지원을 받을 만한지 아닌지 평가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문 작가는 지원금 관련 언론에 보도가 된 것에 대해 “전시 한번 할 때마다 날파리가 꼬인다”며 “이런 행태를 되풀이하는 언론에 유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문 작가는 오는 17일부터 청주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되는 개관 5주년 기념전에서 작품을 전시한다. ‘빛으로 그리는 신세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문 작가와 더불어 고(故) 백남준, 이이남, 박기원 작가 등 9명의 작품들도 전시된다.

 

이와 관련 시립미술관 측에 따르면 문 작가는 1500만원 가량의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립미술관 측은 “작가 작업비는 작가별로 1인당 500~1500만원이고 미디어 아트 작가의 경우 프로그램 연출비와 장비 대여비 등이 필요해 지원금 1500만원이 책정됐다”고 설명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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