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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민 “영화서 실제 방귀…이병헌이 ‘장기까진 연기 못한다’며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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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10 15:36:36 수정 : 2021-09-10 1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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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배우 박정민(사진)이 이병헌의 인정을 받은 남다른 연기 열정을 전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너는 내 운명 새벽이, 한예종 연기귀신 앞에서 연기하다가 발린 재재ㅋㅋㅋㅋㅋ 윤아 박정민 센터들 끼는 못 이기겠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박정민은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당시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피아노 천재 오진태 역을 맡아 열연했다고 밝혔다. 

 

직접 5~6개월간 피아노를 연습했다는 박정민은 “제가 실제로 친 곡들도 있는데 그 곡들을 6개월 만에 할 수 있는 곡”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재재는 영화의 명장면을 언급하며 “극 중에서 형(이병헌)이 가만히 있으라고 등을 치는데 그때 박정민 씨가 고꾸라지면서 갑자기 방귀를 뀐다. 실제로 뀐 거라고 들었다”고 말하자 박정민은 “저 자세가 굉장히 가스 배출에 용의 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임윤아가 “방귀씬이 실제로 영화에 나오지 않았냐”고 묻자 박정민은 “진짜로 방귀를 뀌었다. 이병헌 선배님이 ‘컷’하고 나서 ‘내가 졌다’며 ‘나는 장기까지 연기할 수는 없는데’라고 하셨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저 자세를 취했는데 방귀가 마려웠다. 그래서 내가 ‘이걸 어느 타이밍에 방출할까?’ 정말 고민하다가 뀌었다”고 말했고, 재재는 “장 컨트롤을 할 수 있는 명배우”라고 엄지를 치켜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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