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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상공인 대상 ‘무이자 경영안정자금’ 추가

입력 : 2021-09-11 01:00:00 수정 : 2021-09-10 17: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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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 여파에 따른 집합금지, 영업제한 등 여러 행정명령으로 전국 소상공인들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지역경제의 기반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들이 버티기 한계를 넘어서자 거리로 나서는 실정이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고자 인천시가 소상공인 대상 500억원 규모의 ‘6차 무이자 경영안정자금’을 이달 13일부터 추가한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조치로 소상공인의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인천시는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500억원을 긴급 편성해 융자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을 통한 접수는 자금 한도 소진 시까지 받는다.

 

올해 인천 최초로 시행된 무이자 경영안정자금은 1년간 대출이자 전액을 시가 부담하는 특례보증이다. 지난 1~5차 동안 1만2720개 업체에 총 2300억원을 지급하며 소상공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무이자 대출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 영업악화 등의 피해를 입은 곳이다.

 

업체당 최대 2000만원 한도로 인천시에서 대출이자를 직접 제공한다. 1년 거치, 4년 매월 분할상환 방식으로 첫 1년 동안은 원리금을 갚는 부담이 전혀 없다. 분할상환 기간에도 연 1%대의 초저금리를 계속 이어간다. 보증수수료도 연 0.8% 수준으로 낮춰 금융비용 부담을 한층 덜어줄 예정이다.

 

다만 인천시 무이자 경영안정자금을 이미 받았거나, 인천신보 보증 제한 업종(사치·향락 등) 및 사유(연체·체납 등)에 해당하는 때 제외된다. 인천시는 자금 신청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심사서류를 대폭 간소화하고, 한도심사 문턱을 낮춰 신속·간편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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