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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신바람 8연승 행진 속 류현진 12일 14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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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10 13:03:41 수정 : 2021-09-10 13: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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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8연승의 무서운 기세로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2위 뉴욕 양키스와의 격차를 0.5게임 차로 좁혔다. 이런 가운데 토론토 류현진은 1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시즌 14승에 도전한다. 

토론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양키스를 6-4로 꺾고 지난 7일 류현진의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역투로 시작한 양키스와의 4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토론토는 8연승, 양키스는 6연패로 희비가 엇갈리면서 AL 와일드카드 경쟁은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2팀에게 주어지는  '와일드카드 획득' 경쟁에서 가장 앞선 팀은 보스턴 레드삭스다. 보스턴과 2위 양키스가 1게임 차, 3위 토론토가 1.5게임 차로 추격 중이다.

토론토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9회초, 토론토의 승기를 굳히는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며 메이저리그 홈런왕 경쟁에 불을 댕겼다. 시즌 42호 홈런을 친 게레로 주니어는 이 부문 1위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에 1개 차로 접근했다.

한편 토론토 구단은 12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리는 볼티모어와의 더블헤더 2차전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류현진이 이날 승리하면 시즌 14승을 거두게 된다. 류현진은 LA 다저스에서 뛰던 2013∼2014년, 2019년 등 세 차례 시즌 14승을 거뒀고 이것이 그의 시즌 최다승 기록이다. 

 

류현진은 올해 볼티모어에 3승을 따내며 강했지만 지난 1일에는 노히트 행진을 벌이다가한 번에 무너져 5.2이닝 3실점으로 볼티모어에 첫 패배를 당하기도 했다. 볼티모어에 11일 만에 패배를 설욕하면 류현진은 게릿 콜(양키스)과 더불어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1위로도 올라선다.

 

류현진은 7이닝 경기로 벌어지는 더블헤더에서 볼티모어 타선을 어렵지 않게 요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류현진은 캠든야즈에서 올 시즌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50으로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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