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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맞고 ’돌파감염‘ 걸린 뒤 회복시 ’최상의 면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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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09 18:12:17 수정 : 2021-09-09 18: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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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전문가 “감염으로 얻은 면역력, 생성된 항체에 의해 장기간 유지”
“’백신 완전 접종+돌파감염 후 회복‘, 장기적으로 면역력 강화 효과”
“면역력 생기면 코로나19도 몇 년에 한 번씩만 나타날 것으로 전망”
“장기적으로 감염 완전 회피는 불가능…방역수칙 준수할 필요성 커”
크리스티안 드로스텐 베를린 샤리테 바이러스연구소장. 베를린 보건연구원(BIH) 홈페이지 갈무리.

 

독일의 한 전문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2회 접종 완료한 뒤 이른바 ’돌파감염‘에 걸린 후 회복되면 최상의 면역력을 얻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장기적으로 면역력을 강화할 ’최고의 조합‘이라는 게 이 전문가의 의견이다.

 

7일(현지시간) 독일 공영 방송 NDR에 따르면 크리스티안 드로스텐 베를린 샤리테 바이러스연구소장은 자신의 팟캐스트 ’코로나바이러스 업데이트‘에서 “돌파 감염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이 같이 말했다.

 

드로스텐 소장은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코로나19 자문 전문가 중 하나로, 특히 새롭게 출현하는 바이러스를 주로 연구해온 바이러스학자이자 교수다.  

 

드로스텐 소장에 따르면 감염을 통해 얻어진 면역력은 생성된 항체에 의해 장기간 유지된다.

 

그런데 코로나19 백신은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백신 완전 접종‘과 ’돌파 감염 후 회복‘은 장기적으로 면역력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드로스텐 소장은 “백신 접종으로 면역력이 생기면 코로나19도 (사스나 메르스 등) 다른 코로나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몇 년에 한 번씩만 나타날 것”이라며 코로나19 백신 완전 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만 그는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을 계속 조심할 필요가 있으며, 장기적으로 감염을 완전히 피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드로스텐 소장은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추가 접종)과 함께 저개발국 백신 보급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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