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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지켜주는 멕시코 경찰 고마워요”

입력 : 2021-09-10 01:00:00 수정 : 2021-09-09 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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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상대 권총 강도단 신속 검거
한국 대사관, 경찰관 3명에 감사장
서정인 주멕시코 한국대사(앞줄 왼쪽 네번째)가 8일(현지시간) 멕시코 경찰청 관계자들한테 감사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멕시코 경찰이 현지 한인을 상대로 한 권총 강도사건 용의자를 신속하게 검거했다. 이에 우리 대사관이 멕시코 경찰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은 8일(현지시간) 최근 발생한 한인 대상 강도사건 용의자 검거에 기여한 멕시코시티 경찰청 소속 경찰관 3명한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멕시코시티의 한인 상가 밀집지역인 소나로사에선 한인 1명이 총기 강도를 당했다. 현금을 빼앗긴 피해자는 다리에 총상까지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불과 이틀 후 경찰은 콜롬비아인 2명 등 용의자 3명을 검거했다.

서정인 주멕시코 한국대사는 현지 경찰에 감사를 표시하며 “한인사회 안전을 위한 경찰의 지속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와 별도로 멕시코 거주 한인들로 이뤄진 ‘시민경찰대’는 현지 경찰서에 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 1만장을 기증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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