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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 휩쓸고 간 영덕 임시시장 14일 개장…피해 점포 상·하수도요금 전액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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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09 15:53:19 수정 : 2021-09-09 15: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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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옛 야성초등학교 부지에 건설중인 임시 영덕전통시장 모습. 현재까지 상·하수도 설비 설치를 완료하고 컨테이너 설치를 위한 부지 정리 중이다. 영덕군 제공

지난 4일 화마가 휩쓸고가면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전통시장이 오는 14일 영덕 장날 임시시장을 개장하기 위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영덕군에 따르면 영덕 임시시장은 (구)야성초등학교 부지에 건설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상·하수도 설비 설치를 완료하고 컨테이너 설치를 위한 부지 정리 중에 있다.

 

오는 10일까지 컨테이너 47동 설치를 완료하고 14일부터 추석 대목장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 군은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점포에 대해 2021년 10월 부과분부터 신축시장 입주시까지 상∙하수도요금을 전액 감면하기로 했다. 

 

화재 피해로 점포 내 수도계량기가 10월 부과분부터 수도요금 검침이 불가능해진데다 임시 상설시장도 상수도 전체 공급량 계량만 가능한 관계로 피해점포에 대해 재난사태에 준하는 지원 차원에서 전액 감면을 결정했다.

 

군은 이번 조치로 화재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61개 점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임시시장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개장해 상인들의 생업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냉장고나 물품 진열대 등을 구비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일 오전 영덕시장에서 큰 불이 발생해 79개 점포가 불에 타거나 그을림 피해를 입었다. 주민 2명도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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