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장호 감독이 배우 박원숙에 사심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 감독은 지난 8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이 감독은 "내 생애 동안 박원숙과 일한 것밖에 생각 안 난다"고 밝혔다.
그는 "박원숙씨 연기에 심장이 반응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배우 김청(본명 김청희)은 "사심이 있었냐"고 물었고, 이 감독는 시인했다.
그러자 박원숙은 "모든 여자에게 사심 있었다"며 해명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내가 아파트 1층에 살았었는데 새벽에 동네 떠나가게 어떤 남자가 ‘박원숙씨’라고 외친 적이 있었다"고 돌이켰다.
더불어 "알고 보니 이장호 감독이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이 감독이 박원숙에게 연애상담을 하러 왔던 것.
박원숙은 "그만큼 절친했었다"고 덧붙였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