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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대만 이어 일본서도 2호점 오픈…아시아 시장 확장 가속화

입력 : 2021-09-09 13:47:16 수정 : 2021-09-09 13: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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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 “김범석 창업자, 글로벌 시장에서 쿠팡 특유의 벤처 정신으로 도전”
연합뉴스

쿠팡이 대만에 이어 일본에 2호점을 여는 등 아시아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대만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7일과 8일, 타이페이 내 2호점과 일본 도교 내 2호점을 각각 오픈했다. 

 

즉시배송서비스를 통해 대만과 일본 소비자들은 쿠팡 앱에서 육류, 해산물, 과일과 야채, 간편식 등 수천 종의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주문할 수 있으며, 주문 후 빠른 시간 내에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게 됐다.

 

현지화 전략도 소개됐다. 대만은 환경보호를 강조한 반면 일본에서는 생산자 직배송을 내세우고 있다.

 

쿠팡 타이완법인에 따르면 “환경 보호를 위해 대만 내 온라인 식품 배달 업체에서는 유일하게 ‘제로플라스틱’ 정책을 도입했다“며 “모든 주문 상품이 친환경 소재로 만든 종이 가방에 담아 배달된다“고 소개했으며, 쿠팡 재팬은 “현지 수산업자로부터 직배송된 신선한 회 메뉴를 제공하는 등 생산지 직매입을 도입했다“고 강조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아시아 시장 확장을 주도한 김범석 쿠팡 창업자도 주목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김범석 창업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쿠팡 특유의 벤처 정신으로 실험적 도전을 주도하고 있다“며 “아시아 시장에서도 고객 중심적인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로 시장 확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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