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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석포제련소, 공정폐수 ‘무방류 100일’ 달성

입력 : 2021-09-09 13:41:49 수정 : 2021-09-09 13: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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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석포제련소가 세계 제련소 최초로 도입한 무방류시스템으로 공정사용수(폐수) 무방류 100일을 달성했다. 석포제련소는 무방류설비의 처리용량을 늘리고 안정화시키기 위해 150여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설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9일 “지난 5월 31일 자정을 기해 그동안 정수해 방류하던 공정사용수의 방류를 전면 중단 한 이후 100일째 무방류를 지켜오고 있다”고 밝혔다.

 

석포제련소는 5월 31일 이후 하루 평균 1,520여톤을, 100일간 총 15만2,000여톤을 무방류설비로 처리했다. 여기에는 공정사용수와 함께 지하수오염방지공을 통해 양수된 지하수가 포함돼 있다. 무방류설비로 처리된 물은 모두 공정에 재사용됐는데, 이는 성인 51만4,000여명이 하루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석포제련소는 320여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1월 무방류시스템을 완공하고 시험운영을 거쳐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석포제련소가 도입한 무방류시스템은 ‘상압 증발농축식’으로 제련 공정에 사용한 물을 끓여 증발시킨 뒤 수증기를 포집해 만든 물은 공정에 재사용하고, 남은 불순물은 고체화 해 폐기물로 처리하는 방식이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무방류설비의 처리 용량을 확대하고 운영을 안정화하기 위해 150억여원의 예산을 더 투입해 연내에 결정화기(Crystallizer) 1기를, 내년 8월까지 증발농축기(Evaporator) 1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무방류설비는 증발농축기 3기 결정화기 1기로 구성돼 있다.

 

결정화기가 1기가 증설되면 하루 최대 3,000톤까지, 증발농축기가 추가되면 4,000톤까지 처리가 가능

해진다. 석포제련소는 설비의 60~70%를 가동하고 나머지는 예비용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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