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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감상하고 상품권도 받고”…안동의 밤 달빛투어 ‘달그락’

입력 : 2021-09-10 01:00:00 수정 : 2021-09-09 13: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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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월영교 야경. 안동시 제공

천혜의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야경도 보고 지역상품권도 받을 수 있는 안동의 야경축제가 열린다.

 

안동시는 오는 11일 안동달빛투어 ‘달그락’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달그락은 안동의 밤을 즐길 수 있는 대표 야간 관광 체험 행사다. 문화유산 해설에 야경과 공연 등을 더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올해는 25일과 10월9·23일, 11월6일 총 5회에 걸쳐 즐길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일정은 이렇다. 관광객은 오후 6시에 구 안동역에 모여 출발한다. 찜닭골목에서 저녁 식사 후 태사묘와 웅부공원, 음악분수, 월영교 등의 핵심 관광명소를 둘러본 뒤 안동역에서 해산한다. 소규모 단체나 가족, 연인이 안동의 야경을 감상하기에 딱 맞다.

 

특히 안동시는 올해 참가자에게 구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짜리 전통시장 상품권을 준다. 참가자는 시장에서 물건이나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고, 코로나19로 침체한 전통시장에는 활기를 더해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겠다는 안동시의 구상이다.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줄이고자 방역에도 고삐를 죈다. 팀당 4인 이하 접수를 받고 방역담당자를 배치해 거리두기 준수 여부를 살핀다.

 

안동시 관계자는 “달그락 투어를 통해 아름다운 안동의 문화유산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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