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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민간·안전무력 열병식…김정은, 참석하고 연설은 하지 않아

입력 : 2021-09-09 11:26:23 수정 : 2021-09-09 15: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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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당국, 1시간가량 열병식 진행한 것으로 파악
북한이 9일 정권수립 73주년을 맞아 우리의 예비군격인 노농적위군과 경찰격인 사회안전무력의 열병식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정권수립 73주년을 맞아 9일 우리의 예비군격인 노농적위군과 경찰격인 사회안전무력의 열병식을 진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공화국 창건 73돌 경축 민간 및 안전무력 열병식이 평양의 김일성광장에서 성대히 거행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9월9일 0시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김정은 동지께서 열병광장 주석단에 나오셨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권수립 기념일이라는 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설이 있을 거라는 관측이 우세했지만, 김 위원장의 연설은 없었다.

 

대신에 리일환 당비서가 “오늘의 장엄한 열병식은 공화국의 아들딸들이 사랑하는 어머니조국에 드리는 가장 숭고한 경의”라고 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다.

 

군과 정보당국에 따르면 북한의 열병식은 1시간가량 진행됐다.

 

북한의 심야 열병식은 지난해 10월10일 당창건 기념일과 올해 1월14일 8차 당대회 기념 열병식에 이어 세 번째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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