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국민지원금 신청 첫날 507만명에 1조2666억원 지급

입력 : 2021-09-07 14:25:16 수정 : 2021-09-07 20:50:28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예산집행률 지난해 첫날 8.6%에서 올해 11.5%로 높아져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이 시작된 6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는 국민지원금 환영 및 거리두기 관련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뉴시스

 

행정안전부는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 첫 날인 6일 전 국민의 약 9.8%인 507만명에게 1조2666억원을 지급했다고 7일 밝혔다.

 

국민지원금 시행 첫 주에는 혼잡을 막기 위해 요일제가 적용되고 있다. 전날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국민들이 신청했다.

 

1조2666억원은 지난해 재난지원금 신청 첫날의 1조2188억원보다 478억원 많다. 예산집행률도 지난해 첫날 8.6%에서 올해 11.5%로 높아졌다.

 

행안부는 "신청 이틀 뒤에 포인트 충전이 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다음날 바로 지급함에 따라 집행도 신속하게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전날 지급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 463만명(1조1566억원),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39만명(984억원),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4만7000명(117억원)에 지급했다.

 

요일제는 시행 첫 주에만 적용된다. 출생연도 끝자리 2·7은 7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11일부터 온라인 신청은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할 수 있다.

 

13일부터는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되고, 온라인 요일제와 같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고규창 행안부 차관은 "우리나라 전자정부 역량과 민간카드사의 자원을 연계하는 민·관 협업으로 국민들께 신속하고 차질 없이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있지 유나 '반가운 손인사'
  • 있지 유나 '반가운 손인사'
  • 에스파 카리나 '민낮도 아름다워'
  • 한소희 '완벽한 비율'
  • 최예나 '눈부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