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5명 모두가 함께한 사진을 올리며 데뷔 12주년을 자축했다.
에프엑스의 리더 빅토리아(중국명 쑹첸)는 지난 5일 SNS에 “12주년 추카추카‘라며 2014년 발매된 3집 앨범 ’레드라이트‘(Red Light)의 커버 사진을 올렸다. 빅토리아는 중국으로 돌아가 배우 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에 메인 보컬인 루나(본명 박선영)는 “12년 동안 함께해준 멤버들 그리고 미유(팬클럽) 모두 고맙습니다”라며 고(故) 설리(본명 최진리)를 포함해 모든 멤버들의 계정을 태그했다. 루나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랩을 맡았던 엠버(미국명 엠버 조세핀 리우)도 “12주년 축하해 얘들아. 우리 예쁘다“고 말했으며, 크리스탈(본명 정수정) 역시 “해피 투엘브 이어스“(Happy twelve years)라고 게시물을 남겼다. 엠버는 미국에서 음반사와 계약하고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며, 크리스탈을 배우로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2009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데뷔한 에프엑스는 데뷔곡 ‘라차타’(LA chA TA)로 흥행, 가요계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바 있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