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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삶 '팍팍' 복권만이 살 길?… 연금복권 상반기 1400억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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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06 09:55:51 수정 : 2021-09-06 09: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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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폐업한 가게의 모습.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 따른 서민들의 삶이 팍팍해지며서 복권을 찾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1등에 당첨되면 매달 700만원씩 나눠받는 연금복권 판매액이 올 상반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6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금복권 판매액은 1422억4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4% 증가했다. 이는 연금복권이 도입된 2012년 이후 상반기 기준 최대 판매액이다.

 

연금복권은 출시 첫해인 2012년 상반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1312억9300만원어치가 팔렸으나, 2013년 상반기에는 680억7900만원으로 판매액이 반 토막 났다.

 

2014년 상반기에는 판매액이 477억6100만원으로 더 내려갔으나 이후에는 2015년 상반기 485억2600만원, 2016년 상반기 502억2700만원 등으로 소폭 늘었다.

 

2019년 상반기까지 500억원대를 유지하던 연금복권 판매액은 2020년 상반기 854억8700만원으로 뛰어오른 뒤 2021년 상반기에는 1400억원을 넘겨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

서울시내 한 복권방에서 시민들이 복권을 사고 있는 모습. 뉴시스

연금복권 판매액이 2020년 많이 증가한 이유는 그해 4월30일부터 연금복권 당첨금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2019년까지 판매되던 ‘연금복권 520’은 7개 숫자를 모두 맞춘 1등 2명에게 20년동안 매달 세전 500만원을 지급하는 방식이었는데, 2020년 새로 도입된 ‘연금복권 720+’는 20년 동안 매달 세전 700만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당첨금을 높였다.

 

2등 당첨금 지급 방식도 달라졌다.‘연금복권 520’은 2등(6개 숫자 일치) 4명에게 각 일시금 1억원을 지급한 반면, ‘연금복권 720+’는 2등 8명에게 10년간 매월 100만원을 주는 방식으로 바꿨다.

 

연금복권과 함께 로또(온라인복권) 판매액도 올해 상반기 2005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로또 판매액은 2조5461억1000만원으로 전년보다 10.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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