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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양석환 3연타석 홈런 폭발

입력 : 2021-09-06 06:00:00 수정 : 2021-09-05 22: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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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호포…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이번 시즌 2번째 기록… 통산 56호

프로야구 두산 양석환(30·사진)이 이틀에 걸쳐 3연타석 홈런포를 터뜨리며 팀의 4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지난 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 8회초 3점 홈런을 터뜨렸던 양석환은 5일 삼성전 1회 첫 타석에서 삼성 선발 백정현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쏘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투런 아치를 그리며 3연타석 홈런포를 기록했다. 두산은 5일 경기에서만 4타수 3안타 4타점을 쓸어담은 양석환의 활약을 앞세워 6-5로 승리를 거뒀다. 3연타석 홈런은 양석환 개인으로는 첫 기록이지만, 올 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56호째다. 또 시즌 23호 홈런을 기록한 양석환은 2018년의 22홈런을 넘어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도 세웠다.


송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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