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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편의점에 들어온 하나은행… 금융 특화 편의점 생긴다

입력 : 2021-09-06 02:00:00 수정 : 2021-09-05 14: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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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과 하나은행이 서울 송파구에 ‘CU X 하나은행 금융 특화 편의점’을 열 예정이다. 사진은 점포 예시.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하나은행과 미래형 혁신채널 구축 및 디지털 신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통과 금융을 결합한 디지털 혁신 라이프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업무 협약식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와 박성호 하나은행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온·오프라인 채널 융합과 디지털 혁신 점포 구축, 고객 데이터 융합을 통한 제휴 상품 및 서비스 출시, 결제 서비스 공동개발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양사는 우선 서울 송파구에 ‘CU X 하나은행 금융 특화 편의점’을 열 예정이다. 해당 점포의 인근 500m 내에는 일반 은행 및 자동화지점이 없어 금융 업무가 필요한 고객들의 편의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 점포는 CU가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상업자 표시 편의점(PLCS)으로, 제휴 브랜드의 서비스와 콘텐츠를 상호 결합한 협업 점포다. 종합금융기기인 STM을 통해 은행 상담원과 직접 연결해 계좌 개설, 통장 재발행, 체크카드 및 보안카드(OTP) 발급 등 영업점 전용 업무를 볼 수 있다.

 

향후 편의점 인기 상품과 금융 상품을 결합한 구독 서비스를 론칭하고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단기 적금 상품 등도 판매할 예정이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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