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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론이 12%p 더 높은데… 이재명 24%, 윤석열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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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04 09:00:00 수정 : 2021-09-04 00: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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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조사 결과… 李·尹 정체, 홍준표 4%p ↑

여야 유력 대선주자들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선거가 6개월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여야 주자들 중 선두에 위치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정체돼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이 조사에서 정권교체를 희망한다는 응답이 정권재창출론에 비해 12%포인트 높았지만, 여야 주자별 지지율에선 여권의 이 지사가 야권의 윤 전 총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3일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다음 대통령으로 누가 좋은지’ 물은 결과 이 지사라는 응답은 24%로, 윤 전 총장(19%)보다 6%포인트 높았다. 지난달 6일 발표된 직전 조사와 비교해보면 이 지사 지지율은 한 달 새 1%포인트 하락했고, 윤 전 총장은 그대로였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8%로 직전 조사보다 3%포인트 하락했으나 3위 자리를 지켰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한 달 전 조사 당시 2%에서 6%로 4%포인트 뛰면서 최근의 상승세를 재확인했다. 또 다른 야권 주자들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 유승민 전 의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모두 2%의 지지를 얻었다.

 

내년 대선에서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49%로 직전 조사보다 2%포인트 올라간 반면, ‘현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게 좋다’는 응답은 37%로 2%포인트 떨어졌다. 정권교체론이 정권재창출론을 크게 웃돈 것이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유일하게 40대에서만 정권재창출론(49%)이 정권교체론(36%)을 웃돌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38%,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2%를 각각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3%, 국민의힘 29%, 무당층은 25%였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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