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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탈의 논란’ 구도 쉘리, 2년 만에 권혁수에 화해 요청 “다시 만나 풀고 싶어”

입력 : 2021-09-03 08:56:38 수정 : 2021-09-03 09: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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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버 구도 쉘리 방송화면 캡처

'상의 탈의' 논란에 휩싸였던 유튜버 구도 쉘리가 2년 만에 방송인 권혁수에게 화해의 뜻을 전했다.

 

구도 쉘리는 지난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화해하고 싶습니다, 괜찮으시겠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구도 쉘리는 자신을 둘러싼 여러 가지 사연들과 권혁수를 업급했다. 그는 "혁수 오빠와 과거 논란이 있었다. 한 번 단짝은 영원한 단짝 아니냐. 사연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 오해가 있었을 것이다"라며 일련의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구도 쉘리는 "과거는 덮는다고 덮어지는 것도 아니고. 그 일 이후로 공식적으로 다시 뵌 적 없는데 계속 불편한 관계로 남는 거 정말 너무 신경쓰이고 싫다"라며 "혁수 오빠 영상들에 혁수 오빠가 상처받을 만한 댓글이 남은 걸 보고 저도 가슴이 아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하시는 일 잘됐으면 좋겠다. 저는 다시 만나 풀고 싶다. 혁수 오빠 괜찮겠어요?"라고 카메라를 바라보며 화해를 청했다.

 

이에 사흘 뒤 지난 2일 권혁수의 유튜브 채널 '권혁수 감성'에는 한 편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1인 4역의 콩트 영상만이 담겼을 뿐, 구도 쉘리의 화해 요청에 대한 답은 없었다.

 

이 외에도 구도 쉘리는 '몰카 발언', '고(故) 설리 인스타그램 댓글' 등 그간 있었던 논란을 언급하며 오해로 인해 불거진 일이라고 적극 해명했다.

 

앞서 지난 2019년 9월, 구도 쉘리는 권혁수와 라이브 합동 방송을 하며 상의를 벗고 브라톱만 입은 채 방송해 논란이 됐다. 이에 권혁수는 구도 쉘리의 상의 탈의는 사전에 협의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구도 쉘리는 “권혁수가 ‘네가 덥다면서 상의를 탈의해라’라고 했다”라고 주장해 논란이 거세졌고, 권혁수는 기자회견을 열고 녹취록을 공개하며 전면 부인, 사과를 요청한 바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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