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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5세 남성도 K디지털크레딧 교육 혜택 받는다

입력 : 2021-08-30 01:19:00 수정 : 2021-08-29 15:16:14
안병수 기자 ra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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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청년, 중장년의 디지털 기초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 사업의 대상과 훈련 과정을 확대한다. K디지털 크레딧은 청년·중장년 구직자가 민간 훈련기관에서 디지털 역량 훈련 과정을 수강하면 1인당 50만원의 훈련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고용부는 29일 K디지털 크레딧 사업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을 이달부터 만 35세 이상~55세 미만 중장년 남성까지 확대키로 했다. 기존에는 청년과 경력 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만 지원해왔다.

 

훈련생의 비용 부담도 경감된다. 현재는 훈련비의 10%를 훈련생이 자부담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훈련 과정을 수료하면 자부담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개선안이 적용되기 전 훈련 과정을 수료한 훈련생의 경우 소급 적용해 비용을 돌려준다. 고용부는 또 크레딧 잔액이 남은 경우 1회에 한해 잔액 초과 과정 수강을 인정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K디지털 크레딧을 통해 수강 가능한 과정은 기존 7개 기관 20개에서 다음 달부터 70개로 확대한다. 훈련 과정은 순차 개시될 예정이다.

 

송홍석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K디지털 크레딧은 100% 원격훈련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어 지방에 거주하는 청년들도 혁신 기관이 제공하는 양질의 훈련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디지털 크레딧은 직업훈련포털(www.hrd.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훈련 참여 방법 등 상세 내용은 각 훈련기관 누리집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병수 기자 ra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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