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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1천474명, 어제보다 155명↓…29일 1천600명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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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8-28 23:17:52 수정 : 2021-08-28 23: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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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12명-경기 400명-인천 90명 등 수도권 1천2명, 비수도권 472명
28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이어지면서 28일에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47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629명보다 155명 적다.

일주일 전인 지난주 토요일(21일)의 오후 9시 집계치 1천482명보다는 8명 적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천2명(68.0%), 비수도권이 472명(32.0%)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512명, 경기 400명, 인천 90명, 충남 74명, 대구 57명, 경북 54명, 경남 51명, 부산 50명, 강원 35명, 울산 34명, 충북 29명, 전남 22명, 전북 19명, 광주 18명, 대전 16명, 제주 13명이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천600명대, 많으면 1천7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64명 늘어 최종 1천793명으로 마감됐다.

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면서 전국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천211명)부터 53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28일로 54일째가 된다.

최근 1주간(8.21∼27)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천626명→1천417명→1천508명→2천154명→1천882명→1천841명→1천793명을 기록해 일평균 1천746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약 1천703명이다.

최근 주요 집단발병 양상을 보면 사업장과 다중시설, 학교 등 곳곳에서 새로운 감염이 확인되고 있다.

서울 서초구의 한 직장(12번째 사례)과 관련해 종사자를 중심으로 17명, 경기 화성시 축산물 가공업장에서 19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가평군 소재 수영장에서는 이용자와 종사자 등 총 18명이 감염됐으며, 남양주시의 한 영어학원(2번째 사례)과 관련해선 학원생 8명과 강사 4명, 가족 1명 등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원 화천군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18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9명은 교내 운동부 소속으로 기숙사 생활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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