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웃도어 브랜드 콜핑은 올 가을·겨울시즌에 ‘책임다운기준(RDS)’ 인증 충전재를 사용한 RDS다운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책임다운기준(RDS)이란 학대수준의 털 뽑기를 통해 다운을 생산하는 폐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증제도다. RDS 인증을 받은 다운은 살아있는 조류의 깃털을 강제 채취하지 않고, 깃털 생산과 관련된 모든 유통과정을 추적하게 된다. 오리와 거위의 먹이, 건강, 위생, 병충해 및 생활환경을 관리하고, 1년에 한 번씩 갱신검사가 이루어진다.
콜핑은 올 가을 첫 ‘GREEN ON’캠페인 일원으로 RDS인증 충전재를 처음으로 사용하고 점차 비중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특히 프로이든 롱다운은 RDS인증 덕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경량성과 보온성의 기능을 업그레이드 시켰다.
후드 탈부착형으로 다양하게 코디할 수 있다. 안쪽 축열안감 사용으로 내부의 열이 바깥으로 방출되지 않고 따뜻한 기온이 모아져 온도가 유지되는 시스템을 갖췄다.
경량다운, 숏다운, 헤비다운, 조끼류 등 다양한 스타일에도 RDS 충전재가 적용됐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