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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진 "마포에 신혼집 사자는 아내 말 안 들어, 지금 가격이…"(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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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8-27 17:04:43 수정 : 2021-08-27 17: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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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영진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맨 박영진이 아내의 말을 듣지 않아 후회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고정 출연자인 박성광과 빽가를 대신해 박영진, 송준근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청취자는 “가열찬 부부싸움 중인데 오늘 오후 코로나19 백신 맞으러 가려고 잠시 휴전했다. 갔다 와서 다시 싸울 것”이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에 DJ 김태균은 게스트들에게 “부부싸움 하시냐”고 물었고, 박영진은 “결혼 5년 차인데 초반에는 엄청 싸웠다. 세계대전급이었다”며 “그런데 그렇게 크게 싸워야 그날 밤 뜨거운 다른 싸움이 시작된다”고 답했다.

 

또 그는 “손해 본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지나면 결국 다 (아내 말이) 옳더라”며 “와이프가 결혼 전 무리를 해서라도 마포 쪽에 신혼집을 사자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그때 (돈이) 너무 없어서 갚아 나가기 힘들 거라고 했다”며 “그래서 제 말을 들었는데, 지금 그 집값이…”라고 말을 흐렸다.

 

그러면서 “‘손해사정사’ 코너에 한 번 나올 수 있냐”며 “무조건 아내 말을 들어야 한다”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영진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2016년 4세 연하의 일반인과 결혼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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