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5대 시중은행+카뱅까지… 신용대출 한도 연봉 이내로 축소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1-08-27 14:45:21 수정 : 2021-08-27 14:48:23
조희연 기자 choh@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사진=뉴시스

금융당국의 권고에 따라 우리은행과 카카오뱅크도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이내로 축소한다. 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은 이미 축소한 바 있고, 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해당 내용을 검토하고 있어 5대 시중은행 모두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이내로 낮출 가능성이 커졌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에 이어 우리은행과 카카오뱅크도 가계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 두 은행 모두 9월 중 시행 예정이며, 구체적인 날짜는 나오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3일 가계부채를 줄이기 위해 시중은행들에 신용대출 한도를 연봉 수준으로 낮추라고 요구했다. 통상 연소득의 120∼200% 수준인 신용대출 한도를 100%로 제한하라는 것이다. 아울러 은행들에 신용대출 상품별 한도 관리 계획을 이날까지 제출하라는 권고도 내렸다.

 

이에 따라 NH농협은행은 지난 24일부터 신용대출 최고 한도를 기존 2억원에서 1억원 이하로 낮추고, 연 소득의 100%로 축소했다.

 

하나은행도 이날부터 개인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이내로 제한하고, 마이너스통장 대출 한도는 개인당 최대 5000만원으로 줄였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시행 날짜는 계획하지 않았지만, 금융당국의 권고에 따라 해당 내용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피니언

포토

박보영 동안 미모 과시…상 들고 찰칵
  • 박보영 동안 미모 과시…상 들고 찰칵
  • 41세 유인영 세월 비껴간 미모…미소 활짝
  • 나나 매혹적 눈빛…모델 비율에 깜짝
  • 비비업 킴 '신비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