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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황정민 "조승우·지진희와 여행 사진, 할 수만 있다면 지우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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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8-26 14:13:13 수정 : 2021-08-26 14: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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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배우 황정민이 조승우, 지진희와의 우정 사진이 아직까지 회자되는 것이 민망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황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유재석은 “봤는지 모르겠지만, 드디어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며 앞서 출연했던 조승우, 지진희의 인터뷰 영상을 보았는지 질문했다.

 

이에 황정민은 “봤다. 아는 친구들이 나오니까 또 창피하더라.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그 사진이 더 이상 안 나올 수 있게 하고 싶다”고 답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그는 ‘황조지(황정민·조승우·지진희)’의 여행 사진 중 숙소에서 라면을 먹는 장면에 대해 “사실 나는 진짜 사진을 찍는 줄 몰랐다. 지진희가 설치한 카메라였다”라며 “1차를 먹고 들어와 2차로 라면을 끓여 한잔을 더 하자는 상황이었다. 조승우와 지진희는 안 먹겠다고 해서 혼술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사진이 화제가 돼서) 미치는 줄 알았다”며 “갑자기 왜? 사람들이 이걸 왜 따라 하지? 이해를 못 했다. 할 수 있으면 지우고 싶다”고 털어놨다.

 

또 “지진희가 ‘유퀴즈’에 출연했을 때부터 사람들이 ‘유퀴즈 안 나가?’라고 물어보더라. 이 여행을 안 갔으면 어떡할 뻔했냐”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유재석이 “만약 ‘황조지’와 두 번째 여행을 떠난다면 어디로 가겠느냐”고 묻자, 황정민은 “일단 가까운 데라도 갈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때처럼 치기 어린 장난을 치며 놀 수 있을지 모르겠다. 다들 유명해져서 마냥 편하게 놀 수 있을까 싶다”고 고백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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