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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이용한 남친 VS 날 좋아한 남자 ‘지독한 삼각관계’…김숙 “벗어나라”(연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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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8-25 16:25:16 수정 : 2021-08-25 16: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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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연애의 참견3’ 방송화면 캡처

 

고민녀가 선배와 친구의 오래된 치정에 혼란스러운 상황에 놓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3’ 86회에서는 20대 초반의 고민녀 사연이 소개됐다.

 

고민녀는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선배에 대한 마음을 접고 소개팅을 받기로 마음먹었다. 짝사랑하던 선배의 주선으로 소개팅을 하던 날, 고민녀는 술기운에 소개팅남을 짝사랑 선배로 착각해 잘못 고백하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이후 소개팅남은 고민녀의 마음을 알면서도 지속적으로 호감을 드러냈고, 고민녀 역시 소개팅남에게 편안함을 느꼈다. 소개팅남과 세 번째 만남을 가진 날, 갑작스레 짝사랑하던 선배가 고백을 했고, 많은 고민 끝에 고민녀는 짝사랑하던 선배와 사귀기로 했다.

 

하지만 사실 선배는 고민녀가 좋아하는 걸 이전부터 알고 있었고, 고등학교 때 좋아하던 여자를 친구에게 뺏긴 적이 있었다고

 

둘이 있을 때보다 친구의 앞에서 더 다정하게 구는 선배의 모습을 보며 고민녀는 친구와의 경쟁심에 자신을 이용하는 듯한 느낌을 받아 남친의 진심을 믿지 못하게 되었다.

 

곽정은은 “남친은 구멍 뚫린 자존감을 메워줄 스펀지가 필요했고, 그 존재는 어떤 여자여도 괜찮았던 거다”라며 상황을 정리했고, 한혜진은 “썩은 동아줄을 왜 잡고 있나. 선배와 소개팅남 두 사람의 오랜 치정 관계에 굳이 끼어들지 말아라”라고 조언했다.

 

김숙은 “원수에게 나를 좋아하는 여자를 소개시켜준다? 사람 마음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이 제일 나쁘다. 소개팅남은 진심일 수 있지만 그래도 벗어나라. 세상에 좋은 남자는 많다”라고 말했고, 서장훈도 “고민녀가 하고 있는 연애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다. 오랜만에 말한다. 자기개발에 더 힘써라”라고 충고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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