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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이우환 국내 생존작가 최초로 30억원 돌파”

입력 : 2021-08-25 10:22:18 수정 : 2021-08-25 10: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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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환 ‘East winds(동풍)’.   서울옥션 제공

미술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이우환 화백이 작품이 경매에서 국내 생존작가 중 처음으로 30억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썼다.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 측은 25일, 전날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열린 제162회 서울옥션 미술품 경매에서 이우환 화백의 1984년 작품 ‘East winds(동풍)’이 31억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서울옥션 측은 “기존 22억원이었던 이 화백의 최고가 기록을 두달만에 경신한 것이며, 국내 생존작가로서는 처음으로 낙찰가가 30억원을 넘긴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작품은 자유로운 운율과 리듬에 따라 일률적 질서가 해체된 ‘Winds’ 시리즈 가운데 손꼽히는 수작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경매 최고가 낙찰작은 역시 김환기였다. 고 김환기 화백의 1971년 제작 붉은색 전면점화 작품 ‘1-Ⅶ-71 #207’ 역시 40억원에 낙찰됐다.

 

이번 경매는 낙찰총액 203억원을 기록해 올해 두번째로 200억원을 돌파했다. 낙찰률은 86.3%이었다.

 

최근 경매에서 다수 경합이 붙으며 가격이 급상승한 젊은 작가들 작품도 추세를 이어갔다. 특히 우국원의 ‘Tah-Dah’가 3000만원에 경매를 시작했으나 응찰자들의 경합끝에 1억 200만원에 낙찰됐다.

 

서울옥션 측은 “다양한 컬렉터 층이 유입되고 이들이 젊은 작가의 작품을 선호하며 미술 시장의 저변 확대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당분간 미술시장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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