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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조국 딸 입학 취소 ‘사필귀정, 만시지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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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8-24 19:19:14 수정 : 2021-08-24 19: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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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국회의원(국민의힘, 포항 남∙울릉)은 24일 부산대학교가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의 입학을 취소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사필귀정, 만시지탄’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부산대학교는 입학전형 공정관리위원회와 대학본부의 최종검토를 거쳐 조민의 입학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대해 김병욱 의원은 자신의 SNS에 “‘만시지탄, 사필귀정’이라고 밝혔고, 조국 교수가 최종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 충분히 소명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서도 ‘조국 교수는 입시제도의 공정성 파괴, 힘없는 학부모의 상실감, 허위 스펙에 밀려 탈락한 지원자에 대한 사죄나 반성은 커녕 교육자와 공직자로서 최소한의 도리마저 저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고려대도 입학 취소를 위한 심의절차에 돌입했다”며 “조속한 심사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조국 교수의 아들에 대해서도 “이미 조국 전 장관 아들의 연세대 대학원 입시에 제출한 법무법인 인턴 확인서도 가짜라는게 인정된 바 있다”며, “연세대도 조속한 시기에 입학처분 취소 심사를 매듭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국내 최고 명문 대학으로 불리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모두가 조국 전 장관 자녀들의 입시비리에 연루돼 있다는 사실 또한 개탄스럽다”며 “올해 국정감사에서 이 과정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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