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에 선물가액 20만원 상향하는 임시조치 필요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이 23일 국민권익위원회 앞에서 명절 농축산물 가액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청탁금지법 개정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명절 청탁금지법상 농축산물 선물 가액을 상향하라는 규탄발언을 하고 있다. 한우협회 제공
(왼쪽부터) 23일 국민권익위원회 앞에서 명절 농축산물 가액 기자회견 후 이은만 한국농축산연합회장,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 반상배 한국인삼협회장, 이학구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가 청탁금지법 상 국내산 농축산물의 선물 가액범위 상향 등 요구사항을 권익위에 전달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등 30여개 농축산업계 단체는 청탁금지법 상 농축산물 선물가액의 상향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23일 오후 국민권익위원회 앞에서 개최했다.
(왼쪽부터) 23일 국민권익위원회 앞에서 명절 농축산물 가액 기자회견 후 이은만 한국농축산연합회장, , 반상배 한국인삼협회장,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이학구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가 청탁금지법 관련 요구사항과 10만원짜리 한우선물세트를 들고 있다
국내 30여개 농축산업계 연대체의 한국농축산연합회와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23일 국민권익위원회 앞에서 '국내산 농축산물 선물가액 상향 요구'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방문해 농민단체의 호소를 격려하고 농축산물 가액 상향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농축산업계 단체들은 청탁금지법에서 정하는 청탁, 금품의 대상에서 농축수산물은 제외돼야 한다며 정부에 우선적으로 선물가액상향조치 시행과 명절에 한해 이를 정례화 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