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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1차 접종률 50% 넘었다… 2차 완료는 전국민의 22.5%

입력 : 2021-08-22 10:39:13 수정 : 2021-08-22 10:45:05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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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11시 기준 1차 이상 접종률 전국민 50% 넘겨
22일 신규확진자, 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1600명대
국내 코로나19 백신 누적 1차 접종자수가 인구 대비 50%를 넘어선 21일 서울시 양천구 건강힐링문화관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일 1600명대를 기록하며 4차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체 국민의 50.4%에 해당하는 총 2586만6970명이 1차 백신 접종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이날 0시 기준 추가로 1차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은 35만9510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추진단은 전날인 21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1차 접종자 수가 2568만 8694명으로 잠정 집계돼 국민의 50%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마쳤다고 설명했다.

 

2차 접종은 12만 27942명이 맞아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1156만 2518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전체 국민의 22.5%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있다.뉴스1

한편 정부가 4차 유행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23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한 가운데 이날 신규 확진자는 1628명을 나타냈다. 2000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이는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긴 어렵다.

 

신규확진자는 지역발생 1590명, 해외유입이 38명이다. 서울·경기·인천을 합한 수도권 확진자는 1070명으로 지역발생의 약 67%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11명, 경남 56명, 대구·충남 각 50명, 경북 48명, 충북 45명, 울산 36명, 제주 35명, 대전 23명, 광주 22명, 전북 20명, 강원 14명, 전남 9명, 세종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13명 늘어 누적 221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줄어든 395명이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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