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균형발전 숙제 끝내라”… 세종시민사회 ‘국회법 개정안’ 촉구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1-08-20 01:00:00 수정 : 2021-08-19 16:22:4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성은정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왼쪽)과 박창재 세종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비대위 제공

세종시민사회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의 8월 임시회 본회의 처리를 위해 다시 여의도로 향했다.

 

국가균형발전과 국회세종의사당건립을 위한 범국민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국회법 개정안 처리 촉구 1인 시위를 재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6월 국회 처리를 촉구하면 1인 시위를 진행한 지 두 달여 만이다.   

 

이번 1인 시위의 포문을 연 비대위 윤대근 상임대표(세종시 새마을회 회장)는 “국회가 국회법 개정안 처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며 “균형발전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것 아닌지 의심된다. 6월 국회 이후 두 달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국민들은 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로 비대위를 꾸렸는데 그 사이 국회는 무얼 했나”고 따져 물었다. 윤 대표는 이어 “이번 8월 국회에서 성과를 보이지 않으면 국민들의 심판을 감수해야할 것”이라고 강력 촉구했다.

 

앞서 지난 13일 박병석 국회의장은 “국회법 개정안을 정기국회 전 반드시 처리하여 21대 국회 임기 종료 전까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언급해 이달 중 국회법 개정안 처리 기대감을 높였지만 현재까지 뚜렷한 논의가 없는 상태다. 

 

비대위는 이날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처리를 호소하는 호소문과 국회 모형의 카드를 박병석 국회의장 등에 발송했다.

 

한편 지난 달 출범한 비대위엔 전국 258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8월 임시국회 중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세종=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천우희 '매력적인 포즈'
  • 천우희 '매력적인 포즈'
  • 수지 '하트 여신'
  • 탕웨이 '순백의 여신'
  • 트리플에스 코토네 '예쁨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