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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통일·세계평화 위해 130개국 청년학생들이 함께 달린다

입력 : 2021-08-18 14:19:46 수정 : 2021-08-18 14: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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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로드 2021 통일대장정’ 행사의 일환으로 17일 경북 칠곡군 호국의 다리 아래 평화분수광장 일원에서 참가자들이 대장정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제공

‘세계인의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남북통일을 기원하며 함께 힘차게 달린다’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세계인이 함께 달리는 ‘피스로드 2021 세계대장정’ 이 올해도 대단원의 막이 올랐다.  

 

‘남과 북이 함께 사는 통일의 길을 열자’는 구호를 내걸고 실시해온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이 올해 9회째를 맞았다. 

 

6.25 전쟁 당시 UN 참전국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아 16개국 유학생들로 구성된 세계연합 한반도종주단은 지난 14일 부산에서 출발, 이화령을 넘어 종주완료 지점인 임진각까지 함께 달릴 예정이다.

한반도 종주단을 맞아 실시한 경북도 통일대장정은 17일 오전 10시 경북 칠곡군 호국의 다리 아래 평화분수광장 일원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준비위원장인 변사흠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대구경북회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16개국의 젊은이들로 구성된 연합종주단의 환영식, 공동실행위원장인 최수경 세계일보 경북지사장의 환영사, 우영길 경북평화대사협의회장의 대회사,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고우현 경북도의회의장의 축전 등이 소개됐다.

 

한국실행위원장인 송광석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중앙회장의 격려사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종이학 전달과 함께 종주단을 대표해 태국의 난창 쨍시왕 군, 캄보디아의 팟서킨 군 등이 평화메시지를 낭독하며 통일 분위기를 고취한데 이어 이주환 포항시 상임고문의 만세삼창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한편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은 2013년 ‘한일 3800km 평화의 자전거 통일대장정’ 이름으로 출발한 이후 2014년 14개국, 2015년 120개국, 2016년과 2017년에는 각각 125개국, 2018년부터는 130개국이 참석하는 대회로 확대됐다. 올해도 전 세계적으로 130개국, 40만여 명이 참가하는 등 한반도 통일 열기를 계속해서 지펴나가고 있다.


칠곡=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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