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의 ‘어벤져스’와 ‘아이언맨’ 시리즈에서 ‘블랙위도우’로 출연해 전 세계적 유명 배우로 이름을 알린 스칼렛 요한슨이 둘째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은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요한슨의 남편인 배우 겸 코미디언 콜린 조스트이 최근 요한슨의 임신을 밝혔다.
조스트는 지난 주말 코네티컷의 리지필드 플레이하우스에서 열린 스탠드업 공연에서 “우리는 아이를 가졌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매우 흥분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요한슨은 지난 6월 영화 ‘블랙 위도우’ 관련 행사에 불참해 임신설에 올랐다.
페이지식스 역시 지난달 “요한슨이 조스트와의 첫 아이를 임신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요한슨은 ‘데드풀’ 시리즈에 출연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캐나다 출신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2008년 결혼했으나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2014년에는 프랑스 언론인 로맹 도리악과 재혼해 딸 로즈를 낳았지만 2017년 이혼했다.
요한슨과 조스트는 2017년 교제를 시작, 2019년 5월 샌디에이고 코믹 콘에서 약혼했다.
조스트는 ‘SNL’을 계기로 연기에 도전해 배우 겸 앵커, 코미디언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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