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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인 "선수 시절 최저 몸무게 41㎏, 생리는 1년에 한두 번 할까 말까"(노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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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8-18 09:28:11 수정 : 2021-08-18 09:28:09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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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채널 ‘노는 언니’ 방송화면

 

클라이밍 선수 김자인이 체중 조절로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17일 방송된 E채널 ‘노는 언니’에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조해리와 암벽등반 레전드 김자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자인은 “지난 3월 예쁜 딸을 출산하고 지금 회복하면서 다시 조금씩 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뒤이어 “원래 먹는 걸 좋아했는데, 운동하면서 체중을 조절해야 하니까 대회 끝나고 먹는 것 말고는 마음 놓고 먹은 적이 없다”며 “임신 기간이 너무 좋았던 게, 죄책감 없이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정유인이 “선수 시절 최저 몸무게가 몇이었냐”고 질문하자, 김자인은 “대회 때는 40~41㎏이었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항상 저체중이다 보니 내가 임신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을 못 했다”며 “선수 활동 당시에 너무 말라서 생리를 거의 안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과거 1일 1식을 하며 너무 배가 고플 때만 블루베리나 토마토 몇 알로 허기를 달랬다고.

 

나아가 “그렇게 체지방량이 낮고 몸무게가 워낙 안 나가다 보니 생리를 1년에 한두 번 할까 말까 했다”며 “아기 갖기 전에도 생리를 1년 반 만에 한 거였다. 그다음 달에 또 안 하길래 그런가 보다 했는데 아이가 생긴 것이었다. 너무 신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자인은 최근 KBS에서 2020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해설을 맡은 바 있다. 그는 지난 2015년 남편 오영환과 결혼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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