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한국인터넷자율기구(KISO)의 검토와 자문을 거쳐 인물정보 서비스에 개인사업자 직업군을 신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비법인과 개인사업체 대표도 네이버 인물정보에 개인사업자로 등재될 수 있다.
다만 유흥업소·도박·의약품 판매 등 업종이나 기타 사회질서에 반하는 사업체는 제외된다.
네이버는 청년 창업이 증가하고 있는 사회 트렌드와 검색 수요를 반영해 직업군을 추가하게 됐으며 판매자 정보 공개로 많은 중·소상공인의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네이버는 인물정보 서비스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캘리그라퍼, 팝페라 가수 등 직업군도 신설한 바 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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