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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드라마 촬영 중 머리·코에 칼 맞아…피 나서 5시간 전신마취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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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8-12 14:05:26 수정 : 2021-08-12 15: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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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캡처

 

배우 이지훈(사진)이 큰 수술을 받은 경험을 공유했다. 

 

이지훈은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이지훈은 “최근 드라마에서 액션 신을 찍다가 머리랑 코에 칼을 맞아 다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장에서 이명을 듣고 쓰러졌다가 막바지 촬영이라 빨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피가 나는데 대충 처치하고 촬영을 했다”고 부연했다. 

 

이어 “(다친 부위가) 부어 집에 와서 소염제를 먹고 잤는데 다음날 지대가 높은 산에서 촬영하니 코 오른쪽 숨이 안 쉬어졌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병원 검사를 받아보니 비중격 만곡증이 외상으로 심해져 5시간 정도 수술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전신마취를 했는데 수술이 너무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또 “휠체어를 타고 수술대로 가는데 별생각이 다 들었다”고 털어놨다. 

 

말미에 그는 “제가 못 깨어나면 어머니한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했는데 다들 웃으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중격 만곡증은 코의 중앙에 수직으로 위치해 콧구멍을 둘로 나누는 벽인 비중격이 휘어져 코와 관련된 증상이나 코막힘, 부비동염 등 기능적 장애를 유발하는 상태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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