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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튼 커쳐 부부 “매일 목욕 안 해” 한마디에…할리우드 때아닌 ‘목욕 논쟁’

입력 : 2021-08-11 08:00:00 수정 : 2021-08-11 09: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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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질렌할 “피부 관리 도움”
드웨인 존슨 “하루 3번 샤워해”
제이슨 모모아 “난 아쿠아맨”
애쉬튼 커쳐와 밀라 쿠니스 부부. AP통신, 인사이더 캡처

미국 할리우드에 때아닌 목욕 논쟁이 불붙었다. 할리우드 스타들이 매일 목욕을 하는지 여부에 대해 자진해서 밝히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데일리비스트 등에 따르면 이 논쟁은 배우 애쉬튼 커쳐와 밀라 쿠니스 부부가 지난달 댁스 셰파드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매일 비누로 몸을 씻지 않는다. 아이들도 어렸을 때 매일 씻기지 않았다”고 하면서 시작됐다. 부부에겐 6세 딸 와이어트와 4세 아들 드미트리가 있다.

 

셰파드 아내인 크리스틴 벨과 제이크 질렌할은 커쳐 부부의 목욕법에 동의하고 나섰다. 질렌할은 배니티페어와 인터뷰에서 “목욕할 필요성이 적어질 때가 있다”며 “목욕하지 않는 게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화 ‘정글 크루즈’의 드웨인 존슨은 ‘(커쳐 부부처럼) 악취 나는 사람들 중 한 명이 될 수 없다’는 트윗에 “난 씻지 않는 유명 인사와는 정반대”라며 하루에 3번 샤워한다고 밝혔다. ‘아쿠아맨’으로 유명한 제이슨 모모아는 신작 ‘스위트 걸’ 홍보를 위한 액세스 할리우드 인터뷰에서 “난 아쿠아맨이고 하와이 사람”이라면서 “(매일 목욕을 안 하는지) 걱정하지 말라”고 다소 생뚱맞은 말을 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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