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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후반기 레이스 돌입… 어떤 기록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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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8-10 10:19:07 수정 : 2021-08-10 10: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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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손아섭(왼쪽), SSG 최정.

올림픽 휴식기를 가졌던 프로야구가 10일부터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한다. 포스트시즌을 향한 치열한 순위싸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리그를 빛낼 다양한 기록도 예고되고 있어 관심을 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경신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록은 롯데 손아섭의 최연소·최소경기 2000안타다. 전반기에 95개의 안타를 기록한 손아섭은 통산 1999안타를 기록해 2000안타까지 단 하나만 남겨두고 있다. 현재 최연소 2000안타 기록은 장성호의 34세 11개월로 8월 기준 손아섭이 약 1년 7개월 빠르다. 또한 통산 1632경기를 치러 종전 LG 이병규의 최소경기 2000안타 기록(1653경기) 역시 깰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손아섭의 2000안타 기록 최종 달성 일자는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지난 6월27일 잠실 롯데-두산 경기가 서스펜디드 게임 선언이 되면서 10월7일에 경기가 재개된다. 따라서 해당 경기 기록은 10월7일 경기 종료 후 인정되기 때문에 손아섭의 2000안타 달성 시점은 서스펜디드 게임 종료 후 정해진다. 

 

SSG 최정도 통산 400홈런 달성을 노린다. 전반기 20개의 홈런을 날리며 홈런 공동 1위에 올라있는 최정은 이제 통산 400홈런을 바라본다. 현재 388개의 홈런을 기록해 12개만 추가한다면 삼성 이승엽에 이어 역대 2번째로 KBO 리그 400홈런 고지에 올라서게 된다. 

 

키움 박병호는 또 다른 홈런 관련 기록을 바라보고 있다. 박병호는 해외 진출했던 2016~2017년을 제외하고 7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후반기에서 홈런 10개를 추가한다면 역대 2번째로 8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한다. 8년 연속 20홈런 기록 역시 유일하게 삼성 이승엽만 가지고 있는 기록이다. 

 

KBO 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타자 중에 한 명인 KIA 최형우는 1400타점 달성이 유력하다. 현재 1,359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최형우는 41개만 더 채운다면 역대 2번째 1400타점 달성이 가능하다. 또한 31개 타점을 추가한다면 삼성 양준혁의 통산 2위 기록(1389타점)을 넘어서 역대 타점 2위로 올라설 수 있다.  

 

2014년 넥센 소속이던 서건창이 KBO 리그 최초로(201안타) 기록한 이후 7시즌 동안 나오지 않고 있는 200안타에 KT 강백호가 도전한다. 안타 1위 강백호는 리그 75경기에서 107안타를 기록했다. 전반기와 같은 페이스라면 산술적으로 200안타를 넘길 수 있다.

 

올해 전반기 두 자릿 수 승수를 기록한 선수는 10승을 기록한 삼성 원태인이 유일했다. NC 루친스키, 키움 요키시, 삼성 뷰캐넌, 한화 김민우가 9승으로 원태인의 뒤를 잇고 있다. 만약 원태인이 다승왕을 차지한다면 2017년 양현종(20승)에 이어 4년만에 국내 투수가 다승 1위를 차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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