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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측 “이낙연 후보가 모든 전과 공개할 차례”

입력 : 2021-08-06 18:01:23 수정 : 2021-08-06 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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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공격하면 방어는 한다는 것”
TV 토론회 참석한 민주당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6일 경쟁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이낙연 후보님, 모든 전과를 공개하실 차례"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 캠프 현근택 대변인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어제(5일) 이재명 후보는 100만원 이하 모든 전과를 공개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이낙연 후보는 '(이 지사의) 음주운전이 두 번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모든 전과를 공개하라고 주장해왔다"며 "이낙연 후보가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50만원을 선고받았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이낙연 후보님, 이제 모든 전과를 공개하실 차례가 아니냐"고 따졌다.

 

현 대변인은 오후에도 '방어가 기본원칙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최근 네거티브 공방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기본 원칙을 말씀드리겠다"며 "먼저 공격하지는 않겠지만 상대방이 공격하면 방어는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 잡는 칼과 닭 잡는 칼은 이낙연 후보가 먼저 언급한 것이다.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 사진도 이낙연 후보 측이 먼저 공개한 것"이라며 "조폭과 찍은 사진도 이낙연 후보 측에서 먼저 공개한 것이다. 전과를 공개하라는 것도 이낙연 후보 측에서 먼저 요구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상대방이 언급한 것에 대한 반박은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며 "최소한의 방어도 하지 말고 당하고 만 있으라는 것인가"라고 덧붙였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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