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희선이 딸에게 사춘기가 왔다고 이야기했다.
2일 방송된 tvN 예능 ‘우도주막’에서는 주막 식구들이 신혼부부 손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문세윤은 손님들을 바라보며 “신혼부부만의 에너지가 있다”면서 “지금도 좋지만, 옛날의 그 풋풋함이 있다. 어딜 가도 좋고 뭘 먹어도 맛있고”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희선은 “저는 결혼한 지 15년이 돼서 신혼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자신의 딸이 벌써 13살이며 사춘기를 겪고 있다고 고백, 손님들이 “그나마 딸이라 다행이다. 엄마한테는 딸이 좋다”고 하자 “저한테는 좋은데 딸이 사춘기가 되니 아이 아빠가 약간 서운해할 때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희선은 지난 1993년 CF 모델로 데뷔, 이후 ‘바람의 아들’, ‘목욕탕집 남자들’, ‘프로포즈’, ‘해바라기’, ‘신의’, ‘품위있는 그녀’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2008년 세 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