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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비타민D 결핍’과 女·고령층 ‘운동부족’이 면역력 저하 부른다

입력 : 2021-08-01 19:53:29 수정 : 2021-08-01 19: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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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세포 활성도 분석 결과
오수연(왼쪽), 최상운

남성의 비타민D 결핍과 여성의 운동 부족이 면역력을 저하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차움 면역증강클리닉 오수연 교수와 임상유전체센터 최상운 교수 연구팀은 2016∼2018년 차움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295명을 대상으로 ‘NK세포 활성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NK세포는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라는 면역세포로서 바이러스 감염에 대항하거나 암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 결과 나이가 들수록 NK세포 활성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상은 남성에서만 관찰됐는데, 18∼40세 남성보다 50세 이상에서 나이가 들수록 NK세포 활성도가 크게 줄었다.

비타민D가 결핍되거나 운동이 부족한 경우에도 NK세포의 활성도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비타민D 결핍은 남성에서, 운동 부족은 여성 및 고령층에서 영향이 컸다.

남성은 비타민D 결핍 시 NK세포 활성도가 낮을 위험이 2.8배 증가했고, 여성은 운동하지 않을 때 1.9배 증가했다. 60대 이상의 고령의 경우 운동부족일 때 남녀 모두에서 NK세포의 활성도가 낮았다. 60대 이상이 운동부족일 경우 남녀 모두가 NK세포의 활성도가 낮을 위험도가 5.6배로 증가했다. 오수연 교수는 “비타민 D와 운동이 면역력에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성별, 연령별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남성의 경우는 비타민D의 결핍이 NK세포의 감소로 이어지는 만큼, 면역력 향상을 위해 평소 영양상태를 잘 유지해야 한다. 여성과 고령층은 운동이 면역력에 중요한 요소이므로 주 2∼4회씩, 1∼2시간의 운동을 꼭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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