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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이소희-신승찬, 4강 패배…동메달 결정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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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31 11:28:25 수정 : 2021-07-31 11: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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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복식 '단짝' 이소희-신승찬(이상 27·인천국제공항)이 2020 도쿄올림픽 4강에서 져 동메달에 도전하게 됐다.

이소희-신승찬은 31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4강전에서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야니 라하유(인도네시아)에게 0-2(19-21 17-21)로 패해 금메달 결정전 진출이 좌절됐다.

이소희-신승찬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메달 획득을 노린다.

세계랭킹 4위 이소희-신승찬은 세계랭킹에서는 6위인 폴리-라하유를 앞서지만, 상대 전적에서는 유독 약하다.

이날 패배로 폴리-라하유 상대 전적은 2승 6패로 더 밀려났다.

시작은 좋았다.

이소희-신승찬은 1게임 5-2로 앞서며 출발했다. 그러나 11-11 동점을 내준 뒤 역전까지 허용했다.

이소희-신승찬은 14-14로 따라잡은 뒤 끈질긴 랠리에서 점수를 따내 재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폴리-라하유가 다시 앞질렀다. 이소희-신승찬은 18-18 동점을 만든 데 이어 19-18 역전 포인트를 냈다.

하지만 폴리-라하유가 3점을 내리 따가며 1게임을 가져갔다.

팽팽하게 전개된 2게임에서 이소희-신승찬은 9-6으로 리드를 잡았다.

11-11로 추격을 허용한 뒤로는 16-16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4연속 실점으로 리드를 빼앗겼고 결승 진출권도 내줬다.

또 다른 여자복식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은 4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세계랭킹 5위인 김소영-공희용이 4강전에서 세계랭킹 3위 천칭천-자이판(중국)을 꺾으면 금메달 결정전에 오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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