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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타투, 그만할 때 된 듯…섭외 들어오면 살인범 혹은 범죄자 역할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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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30 10:05:15 수정 : 2021-07-30 1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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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캡처

 

가수 박재범이 더는 타투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9일 가수 비의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AOMG 사장님 등판. 비X박재범 조합. 댄스배틀 못 참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힙합 레이블 AOMG의 수장 박재범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비는 박재범을 차에 태우고 운전하며 대화를 나누던 중, “몸에 타투가 많지 않냐. 앞으로 해보고 싶다 하는 타투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박재범은 “부모님이 타투를 되게 싫어하신다. 이제 새로 뭘 할 때마다 삐지신다. 어머니는 이틀 동안 말도 안 하시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제는 그만해야 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비는 “나는 타투이스트한테 상담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 사실 엉덩이에다가 하고 싶었다. 왜냐하면 타투는 많이 보면 질린다더라”며 “연기도 해야 하기 때문에, 팔에 타투가 있으면 (다양한) 캐릭터를 하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이에 박재범은 크게 공감하며 “맞다. 저한테 가끔 작품 섭외가 들어오는데, 거의 살인범 아니면 범죄자다. 연기하실 거면 타투는 안 하는 게 낫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박재범은 “결혼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 “지금은 못할 것 같다. 구체적인 스케줄대로 움직일 수 있을 때, 일적으로 정리가 되면 하고 싶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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