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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선 재벌'이라 불리던 박준영 변호사 "한 달 70건 맡아, 수임료는 건당 20~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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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30 09:35:32 수정 : 2021-07-30 09: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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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대화의 희열3' 방송화면

 

박준영 변호사가 국선 변호사로 활동하던 시절의 수임료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KBS2 ‘대화의 희열3’ 마지막회에는 박준영 변호사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 변호사는 초임 시절을 회상, “사촌이나 친구조차 저에게 사건을 맡기지 않았다. 서울에 능력이 검증된 분들이 많은데 검증 안 된 저에게 맡기겠냐”고 말했다.

 

뒤이어 “살길 찾으려고 처음에는 사교모임에 나갔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는 안 될 것 같아 사선 사건이 안 들어오면 국선을 하자고 결심했다”고 전했다.

 

또 “국선 변호로 얼마나 버셨나”라는 질문에 “적절히 타협해 한 달에 70번? 수임료는 한 건당 20~30만원이었다”고 대답했다. 당시 그는 ‘국선 재벌’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이를 들은 유희열은 “수임료는 낮지만 70건은 꽤 크다.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한 것”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박준영 변호사는 이날 ‘수원 노숙 청소년 사망 사건’을 맡은 뒤 본격적으로 재심 전문 변호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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