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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유흥주점 관련 등 14명 확진… 누적 318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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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29 14:17:50 수정 : 2021-07-29 14: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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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울산에서는 유흥주점 접객원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명이 추가됐다.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14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울산 3171∼3184번 확진자가 됐다.

 

1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부산 유흥주점 접객원 관련이다.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를 하던 중 확진됐다. 이로써 해당 감염자 집단 누적 확진자는 32명이 됐다.

 

확진자 중 7명은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에 따른 감염으로 파악됐다.

 

4명은 가족간 감염으로 조사됐다.

 

2명은 해외입국자이다. 지난 14일 몽골과 15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해 자가격리를 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중구 3명, 남구 6명, 동구 1명, 울주군 4명이다.

 

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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